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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항만 지난해 2.9억TEU 돌파…3곳은 3000만 고지 넘어서

도시봉쇄상하이 부진 vs 닝보·선전 호조

지난해 중국 항만 물동량이 29000TEU 돌파했다.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2022   중국 항만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9587TEU 기록, 1 전의 28272TEU 견줘 5% 성장했다. 연안항만과 하천항만 각각 5% 증가한 26073TEU 3515TEU 처리했다. 중국 항만 물동량은 2020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영향으로 증가율이 1.2%까지 꺾였다가 1 만에 7%대로 상승했고 지난해에도 견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10 항만이 거둔 물동량은 4.8% 늘어난 21631TEU, 전체의 73% 차지했다. 1 상하이항은 0.6% 증가한 4730TEU, 2 닝보·저우산항은 7% 증가한 3335TEU, 3 선전항은 4% 증가한 3004TEU 각각 기록했다. 닝보항은 2021년의 8% 성장에 이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갔고 선전항은 닝보항보다 1 늦게 3000TEU 고지를 넘어섰다.

 

 

   

반면 상하이항은 코로나 봉쇄 여파로 증가율이 2021 8%에서 크게 둔화됐다. 봉쇄 기간이었던 4~5  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인  뼈아팠다. 다만 상반기까지 2% 역신장했다가 하반기 들어 9월을 제외하고 매달 400TEU 넘어서는 호조를 보인  힘입어 플러스 성장으로  해를 마무리한  고무적이다.

 

4 칭다오는 8% 늘어난 2567TEU, 5 광저우는 2% 늘어난 2460TEU, 6 톈진은 4% 늘어난 2102TEU 각각 신고했다. 5 항만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 칭다오항은 광저우를 밀어내고 4위로 도약했다.

 

7 샤먼은 3% 늘어난 1243TEU, 8 쑤저우는 12% 늘어난 908TEU 각각 처리했다. 쑤저우는 하천항만에선 유일하게 중국 10 항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린 광시베이부완(廣西北部灣) 르자오는 각각 17% 늘어난 702TEU, 12% 늘어난 580TEU 일궜다. 중국 10 항만  하위권에서  자릿수의 성장률을 거둔  눈에 띄는 대목이다. 특히 르자오항은 역신장한 잉커우를 제치고 10위권에 진입했다.

 

잉커우항은 4% 감소한 500TEU 그치며 롄윈강에도 뒤처지며 12위로 내려 앉았다. 롄윈강은 11% 늘어난 557TEU 거두며 르자오를 바짝 추격했다.

 

이로써  세계에서 3000TEU 돌파한 항만 4  3곳이 중국에 포진하게 됐다. 세계 2 항만인 싱가포르항은 지난해 0.7% 감소한 3729TEU 처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출처: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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