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시장, 서호주서 철광석 물동량 견조
4월16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49포인트 상승한 1779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 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물동량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4월16일 기준 1만7871로 발표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102포인트 오른 2631을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호주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철광석 물동량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황을 이끌었다. 대서양 수역은 시장 참여자들이 시황을 관망하면서 성약에 나서지 않으면서 보합세에 머물렀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5590달러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1754로 전일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대서양 수역은 그동안 적체됐던 선복 문제가 점진적으로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고,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와 동호주에서 석탄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황을 견인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493달러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일보다 31포인트 오른 1311로 마감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모든 항로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서양 수역은 멕시코만과 남미 등 주요 항로에서 물동량이 늘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태평양 수역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강보합세가 지속됐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4605달러다.
출처: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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