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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줄이는 머스크…항만자회사 노르웨이기업에 매각

덴마크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가 항만자회사를 노르웨이 기업에 매각한다.

 

해양작업지원선 사업을 벌이고 있는 노르웨이 DOF그룹은 최근 머스크 항만자회사인 머스크서플라이서비스(MSS)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액은 111100만달러로, 이번 인수로 DOF그룹의 보유 선박은 78척으로 확대된다. DOF그룹은 MSS 인수를 계기로 북해를 중심으로 글로벌 해상 석유·가스전 개발  풍력 발전을 위한 지원선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DOF 신설하는 DOF오프쇼홀딩덴마크를 통해 MSS  주식을 취득한다. DOF 인수액을 현금 57700만달러와 회사 주식  5888만주로 지불한다. 주식은 새롭게 발행한다. 거래 완료 , MSS DOF 주식 25% 보유하게 된다.

 

MSS 보유 선박은 해양예인지원선(AHTS) 13, 해양건설지원선(CSV) 8, 케이블 부설선 1   22척이다. DOF MSS 인수  보유 선박 43척과 용선을 합해 운항 선대가 78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선령도 11.7년에서 10.7년으로 낮아진다.

 

인수 절차는 올해 4분기에 끝날 예정이다. MSS 다루고 있는 해상풍력 발전설비 설치선 사업은 인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머스크는 브랜드 통합으로 고객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지난 1 머스크브로커는  경영진과 직원들이 110년간 오너십을 유지해온 매키니묄러 가문에게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더불어 함부르크수드와 씨랜드 등의 브랜드를 없애고 머스크로 명칭을 통합한다고 밝힌  있다.                     

 

출처: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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