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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라오스 정기화물열차 운송량 4300만t 돌파

여객 화물 모두 증가

 

중국-라오스 정기화물열차 수송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철도쿤밍국그룹은 “8월29일 현재 중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정기화물열차가 개통 1000일을 맞았으며 여객과 화물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라오스 정기화물열차 누적 여객운송량은 3800만명, 화물 운송량은 4300만t을 최근 돌파했다.

중국-라오스철도는 중국 운남성 쿤밍에서 남쪽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까지 운행하고 있다. 이 철도는 여객운송 부문에서 3800만명 이상을 실어 날랐다. 월간 운송여객운송량은 개통 초기의 60여만 명에서 현재 160여만 명으로 증가했다. 

화물운송에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과 빠르고 편리한 통관 서비스에 힘입어 개통 1000일 만에 화물 운송량이 4300만t을 넘어섰다. 크로스보더 화물열차는 개통 초기의 일일 2열 운행에서 현재는 일일 14열을 운행하고 있다. 화물의 종류도 초기의 고무, 화학비료, 일용잡화 등 10개에서 전자, 태양광전지, 통신, 자동차 등 2900여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밖에 중국-라오스철도는 개통 운영 이래 과일 20만t, 채소 5만t 이상과 태양광전지, 신에너지자동차, 리튬배터리 등 ‘3대 신제품’ 1만t 이상을 각각 운송하며 관련 산업의 변화 및 혁신과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출처: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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