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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1907포인트…中 연휴 이후에도 상승세 제한 전망

파나막스선,  선형보다 호조세 기대

 

 

중국의 국경절 연휴로 하락세가 지속됐던 벌크 시장은 연휴가 종료되는 10월 둘째 주 이후 시황 회복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월 7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21포인트 하락한 1907로 마감됐고, 이날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1만9359로 발표됐다.

케이프선 시장은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 이후 시장 심리가 개선돼 철광석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재고 수준은 여전히 높아 국경절 이후에도 상승 폭은 제한적일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대서양 수역은 브라질에서 철광석 선적 물동량이 꾸준했지만, 북대서양에선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82포인트 내린 3161을 기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9994달러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강보합세가 유지됐다. 멕시코만에서 곡물 선적 물량이 시황을 이끌었지만, 남미에선 선복 증가로 인해 보합세에 머물렀다. 인도에서 기상 악화 이후 석탄 수입이 증가하고, 중국에서 겨울철 대비 재고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일보다 27포인트 오른 1415로 마감됐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4401달러다.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전망이 밝지 않다. 대서양 수역은 주요 항로에서 신규 화물의 유입이 부진할 것으로 보여 시황 하향세가 전망된다. 태평양 수역도 중국의 휴일 이후 시장 참여자들이 복귀해도 신규 물동량 자체가 많지 않아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257로 전일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6076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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