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식 거행…코스코 60% 지분투자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리마 대통령 관저에서 영상을 통해 찬카이항 개항식을 거행했다. 찬카이항에서는 양국 원수의 개항 지시에 중국 선사 코스코의 <페루>호와 <신상하이>호가 상·하역 작업을 개시했다.
시진핑 주석은 “페루와 공동으로 찬카이항의 운영 능력과 종합 서비스 능력을 제고해 양국 태평양연안경제체의 공동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찬카이항 개항은 페루의 국제해운 및 무역중심건설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찬카이항은 앞으로 페루와 라틴아메리카 및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게이트웨이로 라틴아메리카 통합 및 번영 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찬카이항은 페루 수도 리마 북쪽 80km에 위치한 남미 서안 최대의 녹색스마트항만으로, 중국과 페루의 협력으로 완공했다. 중국 일대일로 정책의 주요 거점 항만으로, 페루와 중국 간 편도 해상운송시간을 23일로 단축시켜, 20% 이상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8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국의 지분 비율은 코스코 60%, 페루 현지투자 40%이며, 1기 공정은 안벽 길이가 1500m다. 이 중 컨테이너선석은 길이 840m, 최대 수심 17.8m이며, 총 4개 선석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간 컨테이너 100만TEU, 벌크 600만t 등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에는 총 15개 선석으로 확장해 중남미지역 허브항만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1기 설비시설은 ZPMC가 제조한 자동화안벽크레인 6기, ARMG 15대, 벌크화물용 하버크레인 3대, 다용도크레인 3대, 무인트럭 40대 및 유인트럭 10대 등을 투입·운영할 예정이다.
출처: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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