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안 4000弗·북유럽 2000弗 밑돌아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10개월 만에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2월7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896.65를 기록, 전주 2045.45 대비 7.3% 떨어졌다. 일본을 제외한 항로에서 운임이 하락하면서 SCFI를 끌어내렸다. 올해 1월 첫째 주 2505.17에서 24.3% 떨어진 수치다.
해양진흥공사는 “춘절 이후 수요 감소와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및 감면 정책에 대한 혼선이 시장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화주들의 관망세로 운임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구간별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이 3932달러, 동안행이 5490달러를 기록, 전주 4116달러 5776달러 대비 각각 4.5% 5% 하락하며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북미 서안행 운임은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에 4000달러를 밑돌았다.
유럽항로 운임도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북유럽행 운임은 전주 2147달러에서 15.9% 하락한 1805달러로, 4개월 만에 2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지중해는 3207달러에서 5.3% 내린 3036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중동(두바이)행 운임은 전주 1210달러에서 1.6% 떨어진 1191달러, 호주(멜버른)는 1369달러에서 20.7% 내린 108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동남아시아(싱가포르)행 운임도 454달러를 기록, 전주 508달러 대비 10.6% 내리며 4개월 만에 500달러를 하회했다. 이 밖에 동서아프리카(라고스)와 남미(산투스)도 4213달러 3863달러에서 1.1% 11.1% 각각 하락한 4166달러 3435달러에 그치는 등 대부분 항로에서 운임이 약세를 보였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2월10일 현재 KCCI는 2801로 전주 2951과 비교해 5.1% 내렸다. 일본을 제외한 노선에서 운임이 떨어진 가운데, 유럽행은 전주에 이어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보였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4603달러에서 1% 하락한 4555달러, 북미 동안행은 6029달러에서 2.6% 떨어진 5870달러였다. 한국발 유럽행 운임도 전주 3930달러에서 11.2% 급락한 3489달러, 지중해행은 4853달러에서 7.2% 하락한 450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발 중동과 호주는 전주 대비 3.3% 9.9% 내린 2303달러 3415달러로 집계됐다. 이 밖에 서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는 각각 3940달러 1186달러를 기록, 전주 4082달러 1228달러 대비 3.5% 3.4% 하락했다.
출처: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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