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요회복에 초대형유조선 시황 내년까지 긍정적”
중국 내년 일일 원유수요 1600만배럴 돌파
중국의 원유 수요 회복과 톤마일(수송거리) 연장 등으로 초대형유조선(VLCC) 시황이 나아질 거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포텐앤드파트너스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에 걸쳐 VLCC 시황이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석유 수요 회복과 톤마일의 연장이 시황에 영향을 미칠 거란 분석이다.
6월 중국 원유 수입은 록다운(도시봉쇄) 등의 영향으로 주요 도시에서 수요가 감소하면서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포텐은 “7월에는 최악의 시기는 벗어났을지도 모른다. 정유소의 정제 가동률 상승과 정제 능력의 향상이 수입 수요의 증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중국 원유 수요가 2022년 7~9월 하루당 1570만 배럴, 10~12월에 1590만배럴로 단계적인 회복을 예상했다. 2023년엔 162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동 산유국의 잉여 생산 능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원유 수요의 증가는 미국 등 대서양 측 산유국의 증산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대서양 산유국의 향후 증산 규모는 미국이 하루당 100만배럴, 캐나다와 브라질이 각각 20만배럴이라고 설명했다. 남미 가이아나에서도 증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서양 각국에서 중국 대상 수송이 활발해지면 VLCC 시장에서 톤마일이 연장돼 시황 회복이 기대된다.
포텐은 “중국의 석유 수요 회복과 톤마일 연장의 상승 효과로 2022년 후반부터 2023년의 VLCC 시황은 (침체됐던 상태에서) 반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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