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라인·CNC, 일본-동남아 뱃길 넓힌다
TS라인 9개월만에 재개, CNC 임시편 투입
대만계 선사들이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항로를 강화한다.
대만 TS라인은 7월 말부터 일본 주요 항구와 태국 방콕과 램차방을 연결하는 JHT서비스를 개설했다.
대만선사는 일본과 홍콩, 중국 난사 서커우를 잇는 JHTN을 개편해 태국까지 뱃길을 확대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중단됐던 일본-태국노선이 9개월 만에 같은 이름으로 재개됐다.
이 서비스는 1000TEU급 선박 4척을 앞세워 방콕(금·토)-램차방(일)-난사(목·금)-서커우(금·토)-홍콩(토)-오사카(수)-고베(수·목)-나고야(금)-요코하마(토)-도쿄(토·일)-지룽(수)-타이중(목)-가오슝(금) 구간을 순회한다.
< 티에스모지>(TS Moji)호가 지난달 31일 방콕에서 첫 뱃고동을 울렸다.
프랑스 선사 CMA CGM의 아시아역내 자회사인 CNC는 일본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JPX 서비스에 임시 선박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운항 일정은 요코하마(목)-나고야(금·토)-고베(일)-싱가포르(일월)-자카르타(수) 순이다. 싱가포르에서 계열사인 CMA CGM과 ANL 노선으로 환적 연결된다. 8월11일 <아이시코포천>(Iseaco Fortune)호가 출항한다.
1971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설립된 CNC(옛 정리해운)는 지난 2007년 CMA CGM에 인수된 뒤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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