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부두도 지분 20% 취득
중국 대만 선사 에버그린이 항만 투자를 확대한다.
에버그린은 파나마 콜론항 컨테이너터미널(CCT) 지분 10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2억6800만달러(약 3600억원)다.
에버그린은 미주 지역에 항만 거점을 마련해 북미항로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997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CCT는 북중미 지역의 해상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1만3000TEU급 안팎의 네오파나막스 선박 2척이 접안 가능한 4개 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이 지구의 서플라이 체인과 트랜쉽(환적)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터미널 근접지에는 30헥타르의 로지스틱스파크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에버그린 셰후이취안(謝惠全) 사장은 “CCT가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노선에서 중요한 운송 허브”라며 “에버그린이 컨테이너 운송과 환적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에버그린은 아울러 홍콩 허치슨포트으로부터 이집트 아부키르 컨테이너 터미널 지분 20%를 4600만달러(약 600억원)에 취득했다.
허치슨은 지난 2020년 8월 7억3000만달러를 투자해 아부키르 해군 기지 내에 터미널을 개발하기로 계약했다. 터미널은 안벽 길이 1200m, 수심 18m, 컨테이너 처리 능력 200만TEU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허치슨은 38년 간의 운영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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